노무현의 결단 ‘한·미 FTA’ 10년, 양국 상품 무역 68% 증가
체결 10주년을 맞은 한·미 자유무역협정(FTA)이 양국 간 무역과 투자를 큰 폭으로 확대하고 공급망 결속을 강화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.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1일 발간한 ‘한‧미 FTA 10년 평가와 과제’에 따르면, 양국 간 상품 무역은 FTA 발효 전(2011년) 1008억 달러(약 124조원)에서 2021년 1691억 달러(약 208조원)로 10년간 67.8% 증가한 것